생명체의 세계에서 DNA는 증식된 각 세포들을 온전하게 통합시키는 내적 암호다.
DNA는 각 세포가 올바른 작용을 하고 몸 안의 적당한 곳에 있도록 명령한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관련해서 DNA는 그리스도의 몸의 각 세포의 힘과 생명력과 번신력을 유지시킨다.

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세포가 완전히 똑같은 DNA를 가지듯,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도 모든 세포, 즉 모든 구성원이 똑같은 DNA를 가진다. DNA는 가장 작은 단위(예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서 연결된 제자)에서 가장 큰 단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 전체에 퍼져 있는 패턴이다. 이 패턴은 동일하며, 항상 일정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신성한 진리
크고 첫째 되는 계명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진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계시다. 진리는 예수님과 성경 속에서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두 경우 모두에게 하나님과 인간의 신비로운 결합이 보인다. 우선,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이시다. 또 하나님이 성경을 쓰셨지만 동시에 40명 이상의 인간 저자가 있다. 그럼에도 예수님과 성경은 둘 다 전혀 흠이 없다. 내재하시는 성령님 역시 신성한 진리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계시와 인간의 연약함을 하나로 묶으신다.
양육적 관계
둘째 계명 (서로 사랑하는 것)

사인간은 홀로 지내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이며 본질적으로 관계를 필요로 한다. 우리의 관계 성향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 형상의 표출이다. 하나님 자신이 관계 성향을 품고 계시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공동체로 존재하신다. 하나님이 사랑이신 것은 관계를 중시하시기 때문이다.
사도적 미션
지상명령 (잃어버린 자들을 사랑하는 것)

사도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표로 보내심을 입은 자다. 우리가 이 땅에 온 데는 목적이 있다. 우리가 받은 최대 명령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이다. 이 임무 역시 우리 하나님의 정체성에서 비롯한다. 하나님, 곧 예수님이 바로 사도시다. 그분은 사도들의 터의 모퉁이 돌이시며, 이 땅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사도의 임무를 주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